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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겨울.

카테고리 : About School., 글쓴이 : jjan, 07.03.07 12:35 am

cold_weather.jpg

 우리 학교는 유난히 춥다.

지대가 높아서 그런가? 건물사이 골짜기가 많아서 그런가?

아니면 그냥 휑 한곳이 많아서 그런가? 암튼 우리학교는 유난히도 춥다.

 오늘 집밖을 나서면서 뉴스에서 어젯밤 그렇게 떠들던 영하 15도는 아니구나.. 라고

안심을 하고 유유히 학교에 왔는데,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휭~~ 하니 부는 바람이 나를 스치면서

어제밤 뉴스를 실감케 했다. 마치 뉴스가 우리 학교를 타켓으로 삼은 것처럼 무지하게 추웠다.

 생각해보면 우리학교는 일교차도 엄청 심하다. 가을에 축제를 할 때에도 낮에는 덥다고 얇게 입고 왔다가,

밤에 공연 본다고 덜덜 떠는 모습을 보는 것은 흔한 모습이었다. 또 역으로 아침에 잔뜩 싸매고 왔다가

따뜻한 오후에 샤방하게 입고 온 사람들로 부터 오바남 혹은 오바녀 취급 받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.  

 

 위의 사진은 오늘 등교길에 찍은 사진인데, 가뜩이나 추운길을 헤치고 가는 나의 시선을 더 춥게 만들었던

휑한 운동장과 여학우를 담았다. (아, 물론 저 여학우가 솔로니 어쩌니 해서 추워보인다는 것은 아니다. -_- )

그리고 추운데 주섬주섬 카메라를 꺼내들고 그것도 뒤에서 ‘도촬’-_-한 나도 정상은 아니였던것 같다.

암튼 우리 학교가 낮아진대거나, 건물로 성벽을 쌓는다거나, 가장 현실적인 얘기론 학교 주변이 무지하게

개발되서 ‘열섬현상’(?) 이 나타난다거나 하지 않는한 우리학교는 계속 추울거 같다.

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며..

  

이것이 경기대 건축이다.

카테고리 : About School., 글쓴이 : jjan, 07.03.05 6:36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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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개강 후 처음으로 설계실을 찾았다.

학교를 다니던 2년간 보아오던 곳이지만, 도무지 대학교인지 창고인지 분간할 수가 없다.

 언젠가 높으신(?) 분이 이런말을 했더랬다.

하드웨어는 3류지만 그 안에서 돌아가는 소프트 웨어가 1류면 되지 않느냐고,

 말 된다.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?

그러나 문제는 그 용이 몇 마리나 나오는가 하는 것이다.

 우리 대학 개천(?)에서 용이 한 마리 나올동안 아마도 다른 대학 1급수 상류에서 잘 자란 용이 앞 다투어 나오겠지.

개인이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이요, 거기에 환경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. 

그래서 내 생각엔 개천에서 용나는 것은 50%가 로또다. 

경기대는 진정 로또를 하자는 것인가?..

결과는 투자한 만큼 나온다.

      

( 쓰고 나서 생각해보니 애초에 3류 하드웨어에서 1급 소프트웨어가 잘 돌아갈 턱이 있나..-_-;;;)